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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 사회를 개혁하고 싶게 만든 책 김동인-감자

  • 평점 5.3점 / 3명
  • 2015.07.16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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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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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 사회를 개혁하고 싶게 만든 책 김동인-감자

 

이 책은 일제 강점기 떄 시대상을 비판한 책이지만 현대 사회에도 이 비판을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순수했던 '복녀'란 인물은 가난 속에서 일을 안 하고 더 많은 돈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왕서방'이라는 인물에게 몸을 내준다. 결국 '복녀'는 돈 때문에 타락해진 것이다. 나중에, '왕서방'이 결혼할 아내를 데리고 오자 화가 나 달려들었다가 오히려 '왕서방'에게 죽고 만다. 하지만 '왕서방'은 돈을 써 자기의 살인을 무마시킨다. 이 책을 읽고 우리 사회가 얼마나 병들었는지 알게 되었다. 오늘날도 우리는 물질만능주의적 관점으로 살아간다. 직업의 선택기준도 수입이다. 학생들은 돈을 잘 벌기 위해 공부를 한다. 사회의 발전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의 만족을 위해서 살아가는 이 안타까운 현실을 바꿔야겠다고 생각했다. 돈 떄문에 경쟁사회가 심화되고 이웃과의 거리도 멀어지게 되는 것이다. 떨어진 돈을 줍기위해 허리를 굽히지말고, 이웃 어르신 분들께 허리를 굽혀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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