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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가장 소중했던 친구

  • 평점 8.7점 / 18명
  • 2015.09.06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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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가장 소중했던 친구

 

초등학교 4학년, 다른 초등학교로 전학을 갔습니다. 그곳에서 처음 말을 걸어준 친구가 바로 '이상현'이라는 친구입니다. 이 친구는 항상 활발하고 웃음이 많았습니다. 또, 활발할뿐만 아니라 공부도 열심히 했던 친구는 저에게 가장 훌륭하고 친구로써 존경할만한 친구였습니다.

중학교2학년 학교 앞에 있는 학원을 같이 다는 저희 둘은 재미있게 학원을 다녔습니다. 자유로운 분위기의 학원에서 공부하다보니, 공부는 더 잘되고 친구와의 우정이 돈독해졌다. 그러나 중학교 3학년 게임에 빠진 저는 학원을 자러가는 지경에 이르렀다. 수업시간도 무의미하게 보내면서 성적은 곤두박칠 쳤다. PC방을 집처럼 다니던 중, 상현이가 왔다. 이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고 저를 다독여줬다. 그리고 꿈을 찾고, 그 꿈을 향햐 노력하라고 충고해줬다. 그제서야 내가 게임에 빠지고 중독되었다는 것을 알고 좌절에 빠졌다. 머리가 혼란스러워지고 절망에 빠진 저는 잠시 생각을 해보았다. 내가 지금 뭐하고 있지? 요즘 몇달 동안 무엇을 하며 지냈지? 오랜 성찰을 통해 무엇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고 친구의 충고를 받아들여, 내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찾았다. 한 달이 지나고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고, 그 목표를 향해 차근차근 준비하려다 보니 저절로 성적은 향상되고, 그 친구와의 우정이 더욱 돈독해졌다.

친구란 것은 정말 소중하다. 자신이 힘들고 지칠 때, 누구보다도 가장 가까이에서 의지할 수 있는 버팀목이 되는 존재이기 떄문이다. 속상하고 좌절할 때,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상대, 바로 친구다. 이런 친구를 가진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행복한 일인지를 몰라서 무관심했는데, 그 친구에게 너무 미안하다. 앞으로 친구를 사랑하고 우정을 끝까지 지켜나가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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