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실패를 통한 변화를 위해 공부한다.

  • 평점 9.4점 / 23명
  • 2015.09.12 21:55
  • 조회 2,525
  • 신고

실패를 통한 변화를 위해 공부한다.

 

인생이란 세잎클로버를 찾는 것과 같다. 네잎클로버를 찾으면 행운이라고 하지만, 세잎클로버를 찾는 것은 행복이라고 한다. 반기문 UN 사무총장은 “실력이 있어야 행운도 따른다.”라고 말했다. 인생에서 행복은 행운을 찾는 것 보다 어려움이 분명하기에, 대한민국에서 행복하려면 ‘실력’은 꼭 필요한 것이 되어버렸다. 공부를 통해 학습 실력을 쌓고, 실력에 따라 대학에 가고, 대학의 명성에 따라 인생이 결정되는 학벌주의가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OECD는 한국 학생들의 일주일 평균 공부시간이 OECD 평균보다 15시간 더 많다고 발표했다. 또한 한국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는 세계 최고인 것으로 발표했다. 한 조사에서 학생들에게 ‘다시 태어나도 한국에서 태어나겠느냐?’고 물어본 결과 56.9%의 학생들이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경쟁, 입시, 스펙이 그에 대한 이유였고, 각각 1,2,3위를 차지하였다. 이처럼 한국 학생들에게 있어서 공부는 지옥이라고 할 수 있다.

EBS 방송 ‘세계의 교육’을 보면 ‘잘 놀아야 공부도 잘한다.’는 핀란드 교육과, ‘하브루타’로 학습하는 유대인들의 모습이 나온다. 독일 교육에 대해 나온 ‘지식채널 E’ 에서도 볼 수 있듯이, 세계는 우리나라와 다르게 ‘생각하는 교육’을 실시한다.

독일의 예를 구체적으로 들면, 독일은 과거 선진학습을 통해 전체주의, 집단주의가 나타나 결국 제 2차 세계대전까지 이르게 되는 상황이 되었다. 비참한 상황 발발로 인해 독일은 ‘다함께 사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경쟁력 있는 교육’ 이라고 깨닫고, 생각하는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이다. 실패를 통해 성공한다. 현재의 대한민국 교육이 지속된다면 우리나라는 과거의 독일보다 더 비참한 상황에 이를 수 있다. 이렇게 공부해서 우리에게 돌아오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해 공부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교육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고, 그에 대한 극복과 개혁을 위해 공부하는 것이 우리가 진정 공부해야 하는 이유이다.
첨삭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