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사회 교과서를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저출산이나 고령화라는 단어를 보았을 것이다. 평균 수명의 연장으로 인해 고령화가 급속도 진행되었고 이에 저출산도 한 몫 했다는 둥의 내용이 실려있다. 나는 지금 우리나라가 지닌 가장 큰 문제중 하나인 저출산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한다. 우선 저출산이 어떤 것인지 알아야 한다. 저출산이란 말 그대로 신생아의 출생률이 저하되는 현상을 말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저출산문제는 왜 생기게 되는 것일까? 시간을 약 30~40년 전으로 돌려볼 필요가 있다. 1960년대, 아니 1970년대 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의 여자들은 평균 3~4명의 아이를 낳았다. 자신의 어머니나 아버지 가족을 보라. 우리들은 대부분 이모나 삼촌이 3명 이상인 경우가 많다. 이를 보아 약 30~40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의 출산률이 매우 높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심지어 그 때의 포스터를 보면 "둘도 많다!", "아들, 딸 구별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라는 내용의 문구가 실려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러한 포스터의 문구 내용이 점점 달라지기 시작했다. 점점 출산을 장려하는 내용이 실리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현재 3명 이상의 자녀를 낳는 가족에게 혜택을 주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도대체 이러한 현상을 왜 일어났을까? 이러한 현상이 일어난 원인은 바로 시대가 변하면서 바뀐 사람들의 가치 인식 변화 때문이다. 요즘 가족들의 형태는 매우 다양하다. 한부모 가정, 1인 가구등의 가족 구성원이 축소된 형태의 가족들이 많이 있다. 이러한 가족 형태의 변화는 저출산에 매우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과거에는 결혼은 꼭 해야 하는 것으로 여겼지만 요즈음에는 결혼을 하는 것도 선택 할 수 있다는 인식이 생겨 저출산 문제를 더욱 심화시켰다. 하지만 이러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해결하려면 수많은 노력과 비용, 시간이 들 것이다. 우선 정부는 자녀 양육과 출산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국민들이 저출산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인지할 수 있도록 여러 캠패인들을 시행해야 할 것이다. 우리들 또한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저출산은 남의 문제가 아니다. 언젠가 이로 인해 우리들에게도 큰 피해가 올 수 있기에 저출산 문제가 더 심해지지 않도록 모두 힘을 합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