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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정답! 관용(寬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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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1.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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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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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정답! 관용(寬容)!

 

사실 양극화의 원인은
"서로 다름"을 "상대의 틀림"으로 인식하는데서 온다!

이념과잉의 시대로 압축되는 현대사회의 복잡함은
수많은 이념이 부딪히면서 나와 다른 상대가 틀렸다는 인식을 갖으며
내가 아닌 상대가 바뀌기를 강요하는 순간이 갈등의 시작이 되며
그런 갈등의 반복이 물리적 충돌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물리적 충돌이 보복으로 도도리표처럼 반복이되 되다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상대집단에 대한 악감정이 커지기 마련이다!

이런 악감정은 결국 수많은 전쟁과 그에 따른 재산과 인명피해로 돌아왔다.

이에 따른 근본 해결 방법이 바로 관용이다!
양극화의 갈등해결은 실로 인류가 멸망할때까지 안고 가야할 문제일 것이다.
어려운 문제는 실제로 배점이 높은 법!

관용은 말로는 쉽지만 결코 실천은 쉽지 않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기독교도
"모든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이 가장 완벽한 사람이다"라는 이슬람도
실제로는 몇 천년에 걸쳐서 반목을 없애지 못하고 있으니 말이다.

누가라고 할 수는 없지만,
어느 한쪽이 복수를 멈추지 않는다면
말그대로 적대심은 커지기 마련이다!

어느 한쪽이 품어준다면, 훗날 관용을 배푼 쪽은 인정을 받는다!
그 가장 좋은 예가 징기스칸의 관용의 리더쉽이다.
아시아에서 유럽에 이르기까지 최초의 세계화를 이룬 그는
당시로는 파격적인 관용으로 적을 오히려 자신의 편에 서도록 만들었다!
정말 큰 사람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나조차도
신뢰를 저버린 사람들에게 관용을 배풀지 못한다.
더욱이 특정 집단간에 관용의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언젠가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
관용이라는 따뜻한 단어가 커가서 실천이라는 결실을 맺는 순간이
양극화가 평화와 사랑으로 가득차는 때가 되지 않을까?

그 날을 꿈꿔본다.

- keyfood 대표 김대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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