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兩極化, 자본주의의 가장 큰 산물, 서민들의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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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1.22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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兩極化, 자본주의의 가장 큰 산물, 서민들의 적

 

대한민국은 자본주의의 발달로 성장하였고, 국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었으며, GDP 명목기준 세계 11위의 경제 대국이 되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자본주의의 큰 문제점인 양극화 현상이 발생하고, 심화되어 사회적 약자가 늘어나고 있다.

양극화의 의미는 ‘사회의 제반 세력이 서로 대립되는 2개의 극으로 분화, 집중되는 현상’이다. 대한민국에서의 양극화는 국민들이 부유, 또는 가난의 2개의 극으로 분화되는 것이다.

양극화의 원인은 무엇일까? 나는 양극화의 원인이 자본주의 발달과 함께한 대한민국의 학벌주의와 부의 세습이라고 생각한다. 2013년 한겨레신문에서 국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31%의 국민은 우리 사회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가장 큰 요인으로 부의 대물림을 꼽았고, 노동시장 불평등(22.2%), 부족한 사회안전망(14.7%) 등이 뒤를 이었다고 한다.

학생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대한민국의 학벌주의는 심각하다. 무조건적인 공부를 통해 학습 실력을 쌓고, 실력에 따라 대학에 가고, 대학의 명성에 따라 인생이 결정되는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상위 1% 대학에 진학해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학생들은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취직 후에도 계속되는 스트레스 때문에 사람들은 행복을 잃고 살아간다.

또한, '많이 가진 놈은 계속 많이 가진다'는 부의 세습도 양극화 현상의 원인이다. 서민들은 권력과 부의 계속된 세습으로 힘들게 살아간다. ‘5년 뒤 나의 경제적 지위 변화’를 예상해보라는 물음에 58.6%가 ‘지금과 별로 달라지지 않을 것 같다’고 답한 것으로 보아, 대한민국의 미래는 암울하다는 것을 예상해 볼 수 있다.

양극화 현상의 확산을 막으려면, 정부의 주도가 절실하다. 교육 제도의 개편을 통해 학생들이 ‘사전적 의미의 공부’가 아닌 ‘경험적 공부’을 통해 학습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기업 고위 임원들과 국가 권력자들에 대한 부와 권력 세습을 단속하고, 적발 시 강력히 처벌하는 정책을 펴 국민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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