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최근 30년 사이 8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홀로 족이 늘어나면서 혼자 밥 먹기, 혼자 술 마시기 등의 문화가 자리 잡기 시작한 것도 자연스러운 현상. 혼자 즐기는 것이 더는 외로움이나 허전함을 뜻하지 않게 되었고 오히려 당당하게 즐기는 추세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분명 부정적인 부분이 여전히 존재한다.

이는 여러 연구로 증명되고 있는데 특히 혼자 마시는 술의 경우 알코올 의존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홀로 지내는 시간이 증가하고 가족, 친구, 배우자 간의 유대감과 소속감이 줄어들수록 만성질환 등의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것.

이외에도 사회적 고립이 신체적으로 악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이처럼 개인적인 편리함을 최우선으로 하는 홀로 즐기는 문화가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인간의 사회적 본능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이루어져야만 하고 또 부정적인 요소를 방지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