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문장 성분을 생략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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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1.0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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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필요한 문장 성분을 생략하지 않는다. 
 
 아빠, 친구들이 제 문장을 읽고 나면, 뭔가 나사가 빠진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 하는데요. 아빠가 볼 때도 그런가요? 
 
<아들 글>
 이태석 신부님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분이고,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그 영화는 수단 현지에서 아주 감동적인 장면을 담고 있다. 우리는 삶을 지배하기도 하고, 구속받기도 한다. 영화 같은 삶을 살았던 이태석 신부님이 바로 삶을 지배한 분이라고 생각한다.  
 
 
 
 
<아빠 曰>
 우리 아들이 훌륭한 분의 삶을 통해 느낀 점이 많은가 보구나. 그런데 표현상으로는 나사가 좀 빠진 게 맞구나. ^^; 정확한 표현으로 말한다면 필요한 문장성분이 생략해서 문장이 어색해진 경우라고 할 수 있어. 첫 번째 문장은 주어, 두 번째 문장은 서술어 그리고 세 번째 문장은 부사어가 빠졌구나. 아들아, 어때? 이 정도면 힌트가 된 것 같은데, 생략된 문장 성분을 채워서 어색한 표현을 고쳐 보겠니?  
 
 
<수정한 글>
 이태석 신부님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분이고, (그 분의 삶은)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그 영화는 현지에서 (촬영되어) 아주 감동적인 장면을 담고 있다. 우리는 삶을 지배하기도 하고, (삶에) 구속받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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